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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ㆍ박성준 후보, 왕십리광장서 출정식... "한 마음으로 尹 심판"
전현희ㆍ박성준 후보, 왕십리광장서 출정식... "한 마음으로 尹 심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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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ㆍ임종석 유세 지원... “전현희ㆍ박성준, 국회로 보내달라”
전현희 후보가 왕십리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전현희 후보가 왕십리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전현희 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시실장, 박성준 중구성동구을 후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날인 28일 오전 성동구 왕십리광장이 '정권심판'에 대한 구호로 들썩였다.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중구성동을 박성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왕십리광장에서 4.10총선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함께 한자리에 섰다.

네 사람은 유세차에 함께 올라 손을 맞잡고 한 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며 '원팀 민주당'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먼저 임 전 실장은 전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를 천명하며 "모두 함께 윤 정권 심판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정권이 도대체 왜 보수정권이냐"며 "그냥 부도덕하고 무능하면서 타락한 열등정권, 불량정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병대 채 상병과 박정훈 수사단장을 언급하고 "채 상병의 이름을 기억하고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살려낼 후보가 이 자리에 섰다"며 전현희ㆍ박성준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도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데 모두 힘을 합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견딜만 했나. 민주주의 위상도 독재국가로 가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평가가 나온다"며 "이 나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잘못된 정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여러분이 나서야 한다"며 "더 나은 세상, 더 행복한 세상,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 않나. 여러분이 할 수 있다.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존경하는 임종석 실장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고 원팀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 함께 반드시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하고 심판의 날의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 후보도 이날 유세에서 통합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 후보는 "오늘 이재명 대표와 임종석 전 실장이 함께 해 주셨다. 진보당 강병찬 후보(전 후보와 단일화)도 모두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최대 승부처 중심인 이곳에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빼앗긴 봄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마도 정벌 출정식이 이곳 성동구에 있었다. 승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마도 정벌의 뜨거운 함성을 품은 이곳 성동에서 더 나은 성동,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승리해 민생무능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준 후보도 "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고 표준이다"며 "역대 정권에서 이처럼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은 없었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윤석열 정권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투벤져스다"며 "성동구 갑과 을의 승리가 서울의 승리고 민주당의 승리고 대한민국의 승리고 국민의 승리다. 확실하게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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