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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동, 문화ㆍ복지 거점 ‘금호복지관’ 개관
성동구 금호동, 문화ㆍ복지 거점 ‘금호복지관’ 개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19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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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금호복지관 개관식 모습.
지난 8일 금호복지관 개관식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8일 금호동 지역주민들의 문화ㆍ복지 거점공간이 될 ‘금호복지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그간 복지관 접근에 어려움이 있던 금호동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종합적인 문화,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에 따르면 금호·옥수 지역의 복지서비스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이 전담하고 있었다.

그러나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이 옥수동 끝에 자리해 위치가 편중되어 있고 경사 지형으로 인해 금호동 지역주민에게는 복지관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이번에 들어선 금호복지관은 지상 1층~3층, 연면적 181㎡의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프로그램실, 온기나눔누리소, 2층은 온돌방으로 신체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3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는 이곳에서 아동·청소년·어르신·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운영 목표로 ▲주민안심단 ▲복지상담소 ▲온기나눔누리소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한다.

또한 골목주민 공동체 정기 활동 및 우리동네 나눔 축제 등 지역 공동체 어울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취미·여가·문화 프로그램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금호교회, 성당, 시장 상인회 등 관내 유관기관 등의 협약을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등 돌봄 공백 없는 안전한 금호동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호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호복지관이 따뜻한 복지 성동을 만드는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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