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성동2)이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24억6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간 방치돼 있던 옛 주민센터 부지(26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노인 여가복지시설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관내에 노인복지관이 없어 지역 노인들이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다른 노인복지관과의 교통 접근성도 떨어져 노인들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구미경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여가복지시설의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왕십리2동에 노인복지관이 조성되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여 간 (구)주민센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뜻을 모아주시고 협력해주신 주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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