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호철) 주민자치회(회장 김철)는 지난 5일 ‘주민자치회 선진지 탐방’을 위해 충주 활옥동굴과 탄금대를 찾아 주민자치활동의 성공적 추진 및 내년도 사업 실행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진지 탐방에는 총 28명의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선진지 탐방을 진행하며 버려진 폐광산을 활용한 활옥동굴과 탄금대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관광 자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위원들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인간의 산업 발전 역사가 공존하는 충주 활옥동굴을 방문해 천연 자원의 가치와 이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한 탄금대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역사를 배우고, 이곳이 지역사회에 갖는 상징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금호2-3가동은 주민자치회 실행 사업으로는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사업인 ‘가치놀장’ ▲주민이 고민하고 함께하는 ‘주고함’ ▲치매안심공원 환경개선사업 ‘함께 만들어요. 기억의 공간’ ▲통학로 개선사업 ‘우리가 만드는 스쿨존’ ▲‘금호산4길 녹지정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2-3가동 우남희 주민자치회부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자연을 보존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버려진 곳이라도 자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철 금호2-3가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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