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 2024년 ‘제7회 주민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 주민자치회(회장 지준환)는 지난달 28일 ‘제7회 금호1가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된 주민총회는 개회 선언, 내빈 축사, 주민 대표 소감 발표, 주민자치회 현황 및 활동 내역 공유, 2025년 분과별 마을 의제 발표, 주민 투표 결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위해 지난달 19~20일 양일간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 253명, 당일 현장 투표 26명 총 279명으로 많은 주민들이 마을 의제 선정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2025년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사업 5건과 민관협력형 주민자치사업 1건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2025년 주민주도형 마을의제 사업은 ▲자치회관 놀러와! ▲금호1가동 정원텃밭 ▲금호1가동 환경지킴이 ▲아름다운 동행 ▲금호1가동 생활안전배움터 순으로 결정됐다.

또한 민관협력형 마을의제 사업은 ▲음악과 함께하는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 한 편에는 동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인 ▲보물단지와 숨쉬는 공방 전시 ▲자치회관분과 사업 '마을을 그리다' 그림 ▲교육환경분과 꿈꾸는 농부 사업으로 옥상텃밭에서 재배된 수확물 전시 등 그간 주민자치회의 활동으로 이룬 성과들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금호1가동 지준환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고민이 담긴 마을 의제들이 오늘 선정됐다"며 "변화될 우리 마을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을과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금호1가동 주민총회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등 진정한 주민들의 축제였다. 오늘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