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One-Click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도시 침수 예방과 스마트 관리 강화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One-Click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은 예산 투입 없이 자체 개발해 시민 참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도시 인프라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주된 요소는 ▲One-Click 빗물받이 신고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 ▲불편신고 지도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문제를 신고할 수 있고 빗물받이 청소, 악취, 파손 등 다양한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통합관리시스템'은 시민들이 접수한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관계자는 즉시 신고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민원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인 '불편신고 지도서비스'에서는 시민들이 지역 내 빗물받이 민원 처리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구는 성수동 카페거리 가로등에 QR코드를 부착해 주민들은 QR코드를 스캔하여 불편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빗물받이 관련 문제를 신고할 수 있으며 관리부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신고된 모든 빗물받이 불편 사항은 실시간으로 성동구 누리집(열린성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신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신고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빗물받이 배수불량, 청소, 파손 등을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 도시의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스마트 도시로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시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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