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가 29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후반기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후반기 의장단을 꾸리고 의회사무국을 재편해 새롭게 의지를 다지며 출발하는 만큼 시작부터 많은 의원들이 조례를 발의하고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각자의 소신과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이날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현숙, 박성근, 주복중, 전종균, 박영희 등 5명의 의원들이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성동구 자원회수센터 선별근로자들의 처우 및 환경개선 제안(이현숙 의원) ▲금호·옥수 경사로 보행자 안전 확보 제안(박성근 의원)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대하는 집행부의 존중에 대하여(주복중 의원) ▲청년에 대한 투자는 모든 세대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전종균 의원) ▲주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송정제방 위험수목 일제정비 제안(박영희 의원) 등에 대해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의원들이 발의한 의원발의 조례안도 다수 상정됐다.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성동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옥희 의원) ▲성동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장지만 의원) ▲성동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박영희 의원) ▲성동구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박성근 의원) ▲성동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종균 의원) 등 5건이다.
의회는 오는 30일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는 행정재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9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초심 그대로 구민의 행복과 성동의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의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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