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소방서(서장 정영태)는 28일 오전 10시,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3일 성동구ㆍ성동경찰서와 가진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관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전용 장비를 보강, 지원한다는 내용이 주요하게 담겼다.
이에 이날 훈련에는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했고, 성동구 내 공동주택 관리자 100여 명이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에 참관, 전기차 화재 대응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폭발 위험이 높고 화재진압이 어려워, 이에 대비한 특수 소방 장비와 전문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이번 훈련은 이를 반영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를 보강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성동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정영태 성동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동구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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