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10월 운영 목표’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10월 운영 목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8.2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장동 먹자골목 부지 모습해당 부지에는 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장동 먹자골목 부지 모습해당 부지에는 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동 먹자골목 부지에 약 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지 정비 및 안전시설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중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축산물시장이 자리한 마장동은 유동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그간 주민과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만큼 일대 주차 편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마장동 먹자골목은 약 35년간 무허가로 운영되었으나 2022년 3월 화재 발생을 계기로 일대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해당 업소 업주들에 대한 오랜 설득 끝에 지난 5월 모든 먹자골목 업소가 ‘안심상가 마장청계점(마장먹자골목타운)’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구는 이와 동시에 먹자골목 부지 내에 있는 무허가 시설물 일제 철거를 시작해 6월 정비를 마쳤다.

구는 정비를 끝낸 마장동 먹자골목부지 공간을 활용해 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주차장이 완공되면 인접한 북문 노상 공영주차장(32면)은 폐쇄하고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계천과의 녹지 연결성이 향상되고 마장축산물시장 인근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동 먹자골목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하는 등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일상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