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곳곳에서는 폭염 속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 용답동(동장 이은경)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 주최, 용답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미선) 후원으로 초복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50가구에 보양 삼계탕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에서는 생닭 후원을 연계, 배달 봉사를 지원해 예년보다 더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그 밖에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이)에서 지난 22일 경로당 4개소 및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마장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에서는 지난 23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 DAY’를 진행하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성수1가제2동 서울숲교회(위임목사 권위영)는 지난 24일 경로당과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한여름 지역사회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이은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온정 가득한 시간이 됐다.
한편, 중복 당일에는 성수2가제3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왕미진)가 관내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가구에 온정이 가득 담긴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뜻깊은 나눔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불볕더위를 이겨내고 여름을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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