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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 탈북민 수확 옥수수 2000개 구매 지원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 탈북민 수확 옥수수 2000개 구매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7.2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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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가 탈북민이 수확한 옥수수 2000개를 구매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했다.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가 탈북민이 수확한 옥수수 2000개를 구매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협의회장 윤기철)는 지난 22일 탈북민 A씨가 수확한 옥수수 2,000개를 구매해 성동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수수 구매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탈북민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윤기철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탈북민들의 자립을 돕고 교류를 통해 그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구매한 옥수수는 성동구 관내 성동, 옥수, 성수종합복지사회관과 성동노인종합 복지관, 성동장애인생활회관, 성동보훈회관 등에 전달됐다.

탈북민 A씨는 민주평통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따뜻한 이웃사촌’의 멘티로서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A씨는 “첫 수확한 옥수수 판매를 앞두고 민주평통과 지역 사회단체의 관심에 감사를 전한다”며 “남한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해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자문위원인 ㈜유성하이텍(회장 김정균), 왕십리 도선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임영희)와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은희)가 탈북민 자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민주평통은 성동구청, 지역 기업, 사회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들이 지역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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