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1인 중장년 가구와 홀몸 어르신이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을 챙기시라는 의미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1인 중장년 20가구와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물김치, 멸치고추볶음, 깻잎무침, 오이지무침, 무지개떡 등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금호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30명과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촌만들기’사업도 5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또한 7월 중에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고위험 30가구에 냉·난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겸 금호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 중장년들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밑반찬까지 전달하고 나서 작은 정성이라도 기뻐하는 대상자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범진 금호2-3가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어 봉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폭염에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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