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4일 금호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성동구와 성동경찰서, 성동교통안전맘 회원들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서행운전,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교통안전 법규를 홍보했으며, 성동경찰서에서는 교통지도를 함께 진행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성동교통안전맘 송미숙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관심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 캠페인은 지난 4일 금호초를 시작으로 7일 옥수초, 12일 동명초, 14일 경수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 확산도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한 주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특별 순찰 및 단속 역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저작권자 © 성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