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남자 어르신 대상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 추진
반찬 만들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돈독한 관계 형성 지원
반찬 만들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돈독한 관계 형성 지원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진영)에서는 지난 15일 혼자 사는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고독사 예방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은 복지공동체를 활용한 사업으로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회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 관계형성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독거남자어르신 10명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은 겉절이를 직접 버무리고 용기에 포장했다.
어르신들은 반찬 만들기와 함께 ▲다육이만들기 ▲초성으로 단어 맞추기 ▲속담을 읽고 연상되는 그림을 그리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진행하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다.
참여자인 이○○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과 같이 모여 음식도 만들고 게임도 하니 웃을 일이 생겨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영 금호2-3가동장은 “남자 어르신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로 고립가구가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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